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및 재물손괴 혐의로 30대 작곡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새벽 마약 섭취 후 강남구 삼성동의 무인 카페에서 난동을 피워 집기류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A씨는 선릉로 일대에서 윗옷을 벗은 채 활보하다 경찰에 체포되었으며, A씨는 작곡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20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데려와 보호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후 A씨가 난동을 피웠던 카페에서 주사기 등이 발견되었다는 신고를 받아 A씨에 대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사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와 경찰이 A씨를 구속했습니다.
서울 중앙지법은 지난 24일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진행하고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한 대응이 강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월28일 추가내용
[성당 관리인 : 처음엔 여기서 헤롱헤롱하더니. 저기가 신부님들 사시는 데거든요. 문으로 들어가려고 그러는 거예요. 어디서 오셨냐고 (했더니) '제가 가끔 미쳐요' 그러면서 나가더라고요.]
성당을 빠져나와 이 골목을 지난 남성은 삼성동 일대를 20분 가량 더 활보했습니다.
옷도 제대로 입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목격자 : 저 출근할 때 여기서 막 후드티 거꾸로 입고 춤추면서 막.]
경찰은 지난 22일 오전 "웃통을 벗은 채 거리를 다니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남성을 데려왔습니다.
그런데 잠시 뒤 근처 무인 카페에서 "주사기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확인해 보니 데려온 남성이 쓴 거였습니다.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했고, 양성 판정이 나와 곧바로 체포했습니다.
체포된 남성은 잘 알려진 작곡가인 30대 최모 씨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무인 카페에서부터 마약에 취해 집기를 부수는 등 난동을 피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최씨를 구속하고 마약을 입수한 경위와 투약 과정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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